Culture

팝 아티스트 배드보스, 日 오사카 제40회 탁청예술협회전 신인상 수상

위수정 기자
2025-07-08 15: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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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아티스트 배드보스, 日 오사카 제40회 탁청예술협회전 신인상 수상


팝 아티스트 배드보스가 일본 오사카 리가 로얄 갤러리에서 열린 제40회 탁청예술협회전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탁청예술협회전은 40년 전통의 수준 높은 국제공모전으로 배드보스는 참가한 한국 작가들 중에서 유일하게 신인상을 수상해 현지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공식 후원사인 마이니치신문, 스포츠니폰신문 등 주요 매체에서도 한국의 작가들을 주목하며 예술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뜨거운 반응과 함께 평면회화부터 입체조형, 디지털아트까지 출품 장르도 다양한 작가들의 열정이 그대로 느껴지는 전시였다. 

특히 처음으로 일본뿐 아니라 해외 작가들이 참여하여 색다른 시선도 경험할 수 있는 전시로 일본의 고풍스러운 공간과 현대적인 작품들이 어우러진 분위기 속에 더욱 빛나는 자리가 되었다. 배드보스의 수상작은 My Sun으로 ‘나의 태양과 같은 존재 나의 아들’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팝아트 작품이며 sun과 son의 중의적 표현으로 작품의 깊이를 더 했다. 

배드보스는 지난해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구스타프 클림트 어워즈에서 메인상인 본상을 수상하고, 올해 초 프랑스 그랑팔레에서 열린 앙데팡당에서 앙드레말로 협회로부터 ‘청년작가 재능상’을 수상했다.

팝아티스트이자 대중음악 작곡가, 그리고 대중문화 기획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드보스는 ‘앞으로 더 신선하고 대중에게 더 큰 메시지를 줄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위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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