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킹 오브 킹스’가 한국어 더빙판 30초 예고편을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영화 ‘킹 오브 킹스’는 영국의 뛰어난 작가 찰스 디킨스가 막내아들 월터와 함께 2,000년 전 가장 위대한 이야기 속으로 떠나는 여행을 그린 K-애니메이션으로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한국 영화 역대 1위, 아시아 애니메이션 역대 2위의 흥행을 기록한 화제작이다.
아서왕 이야기 외엔 관심 없는 아들 ‘월터’에게 ‘캐서린 디킨스’ 역의 이하늬는 “아빠가 굉장한 이야기를 해준다고 말했거든”이라며 아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찰스 디킨스’ 역의 이병헌이 “천사도 나오고 사악한 왕이랑 질투하는 자들, 그리고 기적까지”라며 이야기의 문을 연다. 그의 말과 함께 빠르게 스쳐 지나가는 군중 장면이 펼쳐지며 현실과 판타지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찰스와 월터는 어느새 2000년 전 위대한 이야기의 한가운데로 들어가게 된다.
이후 ‘예수’ 역의 진선규가 “두려워하지 마라”, “일어나라 때가 되었다”라는 강렬한 대사를 전하며 주인공들이 만들어갈 서사를 예고한다.
한편 영화 ‘킹 오브 킹스’는 오는 16일 전국 극장에서 동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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