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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유’ 신성, ‘충남 바이브’ 제대로!

한효주 기자
2025-05-12 13:32:48
예능 ‘괜찮아유(U)’ 신성 (출처: MBN)

트로트 가수 신성이 MBN 예능 ‘괜찮아유(U)’에 출연, ‘예산의 아들’다운 구수한 입담과 재치 넘치는 리액션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신성은 11일 방송된 MBN ‘괜찮아유(U)’ 2회에 출연해 충청남도 예산이 낳은 스타로서 고향 사랑을 가득 담은 활약을 펼쳤다. ‘괜찮아U’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기획된 예능 프로그램으로, 최양락, 남희석, 홍석천, 별, 김학래, 윤택, 나선욱 등 충청 출신 유명 인사들이 총출동해 지역 여행지와 토속 음식, 전통 문화 등을 소개하며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 신성은 충청도 특유의 느긋하면서도 푸근한 입담으로 ‘티키타카 토크’를 이어 나가며 ‘충청남도 바이브’를 제대로 드러내 방송 내내 웃음을 자아냈다. 남희석의 ‘로맨스 투어’를 통해 부여와 청양 등을 랜선 여행하면서는, 현지인보다 더 유창한 설명을 이어나가는 터키 출신 알파고에게 “인공지능이세요?”라고 물어보는가 하면, “부여에서는 새벽 안개가 낀 백마강을 높은 곳에서 볼 수 있는 ‘열기구 체험’이 있다”라고 ‘찰떡 설명’을 곁들여 ‘충남 선후배’ 연예인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충남의 맛’을 소개하는 코너에서는 각 음식마다 ‘찰떡 맛평’을 곁들여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다. ‘꽃게 쌈장’을 맛보다가 “입 안에서 절단 나겄슈~”라는 사투리로 폭소를 유발했으며, 충청도 MZ 음식인 ‘김치피자탕수육’을 먹은 후에는 “일반 탕수육을 먹을 땐 느끼할 수 있는데, 김치가 느끼함을 잡아준다”라고 소신 발언해 ‘중식당 사업가’인 김학래와 ‘티격태격 케미’를 보여주기도 했다.

더불어 충청남도 금산의 명물 ‘빠가사리 매운탕’을 시식한 신성은 “나의 신곡 ‘얼큰한 당신’이 바로 떠오를 정도로 얼큰한 맛”이라며 맛에 흠뻑 빠진 모습을 보였고, 즉석에서 ‘얼큰한 당신’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여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한편 MBN ‘불타는 트롯맨’ 준우승자로 ‘트로트계 뉴스타’로 등극한 신성은 MBN ‘불타는 장미단’, ‘한일톱텐쇼’, MBC ON ‘트롯챔피언’, SBS Life, SBS M ‘더트롯쇼’, KBS2 ‘불후의 명곡’, MBC ‘복면가왕’ 등을 통해 ‘대세 트로트 가수’로서의 입지를 드러내는 한편,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꼬꼬무)’, MBC에브리원 ‘거침없이 스매싱! 핑퐁스타즈’,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채널A ‘4인용 식탁’, JTBC ‘아는 형님’, SBS ‘과몰입 생로병사’ 등을 비롯해 ‘트립 인 코리아 시즌5’ 등에 출연하며 예능인과 MC로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신곡 ‘얼큰한 당신’은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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