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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엠’ 박혜수, ‘스포츠 아나운서’ 도전 본격화 예고

송영원 기자
2025-05-12 13:45:20
‘디어엠’ 박혜수, ‘스포츠 아나운서’ 도전 본격화 예고 사진제공 : KBS Joy <디어엠>


배우 박혜수가 아나운서로 완벽 변신했다.

오늘(12일) 밤 방송되는 KBS Joy 월화드라마 ‘디어엠’에서는 스포츠 아나운서를 꿈꾸는 ‘캠퍼스 여사친’ 마주아(박혜수 분)의 본격적인 첫 걸음이 예고됐다.

공개된 스틸컷 속 평소 내추럴한 후드티 차림에 허당미 넘치는 대학생 이미지와 달리 단정하게 묶은 머리와 깔끔한 블랙 슈트를 입고 아나운서로 완벽 변신한 마주아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단단히 다문 입매와 반듯한 자세까지 거울을 바라보는 마주아의 옆모습에서는 불안과 기대, 조심스러운 설렘이 한꺼번에 교차하며 아나운서의 꿈을 향한 그녀의 진지한 각오가 엿보인다.

또 다른 사진 속 마주아는 누군가의 등장에 놀란 듯 두 눈을 크게 뜨고 고개를 돌리는 순간이 담겨 있어 어떤 상황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마지막 사진에서 정면을 또렷하게 응시하며 자신감 있게 손을 모은 자세는 한층 성숙해진 마주아를 보여주며 꿈을 향해 달려가는 그녀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게 만든다.

제작진은 “박혜수의 아나운서 변신 장면은 극중 마주아의 서사가 ‘성장’으로 무게 중심을 옮기는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첫사랑의 상처를 딛고 ‘진짜 나’를 찾아가는 마주아의 힘찬 발돋움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마주아의 아나운서 도전은 그녀의 흔들리는 로맨스 전선과 맞물리며 더욱 흥미로운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마주아는 여자친구가 있었던 문준(이정식 분)의 이중적 태도에 큰 상처를 입었고, 친구였던 차민호(정재현 분)와 첫 키스를 하면서 혼란과 설렘이 공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랑과 꿈 사이에서 방황하고 고민하는 마주아의 새롭게 피어난 자기 확신의 순간은 향후 드라마 전개에 공감과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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