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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유기견 봉사하다 만난 6남매 ‘개치원’에 초대 (개호강)

송미희 기자
2025-05-25 14:44:14
전현무, 유기견 봉사하다 만난 6남매 ‘개치원’에 초대 (개호강) (제공: JTBC)


반려견 관찰 리얼리티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집 나가면 개호강’에서 원장 전현무를 주축으로 한 ‘개치원’이 드디어 첫 입학생들을 맞이했다. 

오늘(25일) 방송된 JTBC 새 예능 ‘집 나가면 개호강’에서 강소라는 “첫째 딸이 강아지 키우고 싶다는데 아이에게 이 정도 노력하지 않으면 키울 수 없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다”며 강아지에 대한 책임을 아이에게 가르치고 싶은 엄마의 마음을 드러냈다. 

또 조한선은 “제가 자격증이 있다”고 반려견 위탁운영 관리사 자격증을 자랑하며 ‘개호강 유치원’에 진심임을 드러냈다. ‘원장’ 전현무는 ‘사람은 개고생, 개는 개호강’을 원훈으로 정하며 본격 개원을 준비했다. 

선생님들은 ‘개호강 유치원’ 운영을 위해 전문가로부터 직접 교육 및 훈련을 받았고, 강아지들이 좋아하는 각종 스포츠와 그루밍까지 섭렵하며 준비를 마쳤다. 입학식을 앞두고 선생님 4총사 강소라X조한선X박선영X레이는 보호자를 위한 안내 브로슈어를 준비했다. 그런데 조한선은 “이런 준비는 원장이 해야 하는 건데, 나는 원장 아니니까 안 하겠다”고 부재중인 전현무를 탓하며 파업 선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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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레이는 “입학식 준비는 다 같이 해야 하죠. 너무 이기적인 것 아니냐”며 막내답지 않게 쓴소리를 날렸다. 레이는 “저희가 오늘 해야 할 일을 정리해야 한다. 아무 계획도 없이 살다 하루가 끝나겠다”는 일침까지 날리며 기강을 잡았다. 조한선&레이는 함께 포토존을 꾸몄고, 강소라&박선영은 강아지용 수제 쿠키를 만들어 웰컴 푸드까지 갖췄다.

입학식이 시작되자, 대형견 반을 담당해 줄 김효진 트레이너, 이태형 수의사가 입장했다. 울진 산불 당시 불에 탄 개 농장에서 구조되었지만, ‘헬퍼독’으로 활약할 똑똑한 보더콜리 ‘울진이’도 함께했다. 또 중소형견 반 담당으로는 김성진 트레이너, 채민경 수의사가 함께 등장했다. 여기에는 1살이라 호기심도 많고 발랄하지만 침착함도 뛰어난 골든리트리버 ‘스토리’가 ‘헬퍼독’으로 출격했다.

유치원 입학생으로는 8년 동안 군견으로 활동했으나 퇴역한 장교 출신 저먼 셰퍼드 ‘우도’, 에너지를 주체 못하는 시베리안 허스키 ‘레오’, 직업이 있어 ‘워라밸’을 지키기 위해 휴가 온 보더콜리 ‘케니’, 사람들의 관심이 싫은 낯가림 MAX ‘로또’, 팔로워 37만 명에 달하는 견플루언서 ‘김율’, 성동구의 보안관 ‘반려견 순찰대’ 출신의 ‘호두’, 그리고 유치원에 처음 도전하는 ‘아담’이까지 총 7마리의 반려견들이 찾아왔다. 

여기에 전현무가 유기견 봉사를 하던 중 안락사 직전에 구조했던 ‘엄마견’의 아이들인 6마리 ‘무둥이’가 ‘특별케어 반’으로 함께한다. 전현무는 “우리가 고생하는 만큼 행복한 추억을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개호강 유치원’의 1기 입학생들을 환영했다. 입학생들의 본격적인 유치원 생활은 다음 주에 공개된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의 휴닝카이&수빈, 화사, 송건희, 그리고 슈퍼셀럽까지 ‘일일 선생님’으로 찾아올 JTBC ‘집 나가면 개호강’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되며 쿠팡플레이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선공개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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