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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기 영숙, 미용실과 법정 분쟁… “돈+시간 버리고 뒤통수”

박지혜 기자
2025-06-03 07: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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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기 영숙, 미용실과 법정 분쟁… “돈+시간 버리고 뒤통수” (사진: 16기 영숙 SNS)

SBS Plus '나는 솔로' 16기에 출연했던 영숙이 헤어 시술 실패를 둘러싸고 특정 미용실과 법적 분쟁을 예고했다.

영숙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헤어 시술 과정에서 겪은 피해 상황을 공개하며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그는 "돈 버리고 무엇보다 시간버리고 이게 뭔가요, 머리 복구를 못 시키고 안 되면 안된다 하시고, 다시 손을 대지 마세요" 라며 해당 미용실의 계정을 태그해 본인의 헤어 상태를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특히 영숙은 해당 미용실 측과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게시물을 연이어 올렸다. 한 게시물에서는 "법적대응 잘하시고 다 끝나면 차단 폴어드릴게요. 이게 고소전은 또 기밀이 중요하거든요. 미안하고 죄송하다면서요. 디엠 지우고 이렇게 (뒤)통수"라고 적어 법적 대응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어 영숙은 "그리게 왜 거짓말을 하시고 머리가 나쁘면 가만 계시지 왜 나서서는 제 계정에 댓글로 홍보하고 돈 내시고 홍보하셔요"라며 해당 미용실 측의 대응 방식에 대해 강한 불쾌감을 나타냈다.

또한 그는 다른 게시물을 통해 미용실 관계자와의 메시지 내용을 공개하며 "전 처음부터 그 미용실을 언급한적 없습니다"라고 해명했다. 영숙은 미용실 측이 먼저 자신의 계정에 홍보성 댓글을 남겼고, 이후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영숙은 "저는 가게에 피해를 주기 위함이 아니라 홀로 일하고 집안일하고 아이를 키우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면서도 "더 이상 개인적인 연락이나 가짜 사과는 받지 않겠다"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한편 해당 미용실 측은 영숙의 주장에 대해 "시술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여 비용을 받지 않았으며, 지속적으로 사과 말씀을 드렸다"는 해명을 내놓은 상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