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톡파원 25시’가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을 종횡무진했다.
어제(2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베트남 꽝빈성, 이집트 카이로, 스페인 코르도바,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여행하며 경이로운 자연과 필수 관광 명소들을 만나는 즐거움을 안겼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전국 3.0%, 수도권 2.9%를 기록했다.
출장 전문 톡파원 알파고는 이집트 카이로의 다채로운 모습을 파헤쳤다. 세계 최대 규모의 고고학 박물관인 이집트 대박물관, 피라미드 전경과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카이로에서 가장 오래된 시장인 칸 엘 칼릴리 시장, 피라미드와 스핑크스가 한눈에 보이는 SNS 핫플레이스까지 모두 소개한 가운데 한국 이집트학 연구소 곽민수 소장과 이집트 출신 방송인 야스민 알라딘의 설명이 흥미를 더했다.
그중에서도 7월 정식 개관 전, 임시 개관 기간에 발 빠르게 방문한 이집트 대박물관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야스민 알라딘도 아직 가보지 못한 곳으로 김숙은 “빠르다. ‘톡파원 25시’가 제일 빨라”라며 감탄했다. 또한 입구 앞에는 거대한 람세스 2세 석상, 메인 전시실에는 피라미드 건축 기술을 발전시킨 파라오 스네페루의 석상, 스핑크스의 모델로 추정되는 카프레 석상, 클레오파트라만큼 유명한 여성 파라오인 핫셉수트 석상을 볼 수 있었다.
다음으로 스페인 톡파원은 스페인 안달루시아의 숨은 보석, 코르도바의 구석구석을 파헤쳤다. 한 공간에 이슬람교와 기독교가 공존하는 메스키타 대성당의 모습이 더욱 특별하게 다가왔다. 동력 패러글라이딩을 통해 코르도바의 도시와 시골 풍경을 다 볼 수 있어 겁쟁이 이찬원의 도전 욕구를 끌어올렸으며 칼라오라탑에서 감상하는 로마교, 로마교가 보이는 각도에서 바라보는 일몰이 탄성을 유발했다.
마지막으로 알베르토의 고향인 이탈리아 베네치아에 관심이 쏠렸다. 이탈리아 톡파원은 약 1,000년 동안 유지된 산 마르코 광장과 산 마르코 종탑에서 내려다본 풍경을 전하며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했다.
이처럼 안방에서 랜선 여행을 즐기는 재미, 각 여행지의 알짜배기 정보를 담는 JTBC ‘톡파원 25시’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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