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프리다’의 김지우, 김히어라, 아이키가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 출연했다.
뮤지컬 ‘프리다’에서 프리다 역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는 김지우는 같은 작품에서 함께 활약하고 있는 뮤지컬 배우 김히어라, 아이키를 절친으로 초대해 ‘가족보다 더 자주 보는 사이’라며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지우는 김히어라, 아이키에게 작품의 배경이 되는 멕시코의 전통 음식을 대접했으며, 이들은 ‘평소에도 (김지우) 언니가 이렇게 함께 공연하는 배우들에게 늘 아낌없이 베풀어서, 재산이 상당하다는 루머가 있다’며 웃음을 자아내는 동시에 훈훈한 분위기를 그려냈다.
김지우는 “올해로 뮤지컬 배우 20년차가 됐다. 영화, 드라마 분야에서 주로 활동하다가 처음 뮤지컬 무대에서 데뷔하게 됐을 때 많이 힘들었지만, 끊임없이 노래, 연기, 안무 등 작품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노력하다 보니 지금 이 자리에 오게 됐다”며 배우로서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김히어라는 “오디션에 반복해서 떨어지던 시절 늘 걱정이 많았는데, 우연히 길에서 마주친 연출님의 권유로 다음 작품 오디션을 보게 됐다. 그리고 그 오디션이 좋은 기회가 되어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었다”고 전했으며 아이키는 “이전부터 댄스를 기반으로 한 작품을 만드는 게 최종적인 목표였다. 그러다 인연이 닿아 뮤지컬 ‘프리다’와 함께하게 될 수 있었고, 연습 전부터 프리다 역의 김소향 배우에게 발성 레슨을 받으며 관객들에게 최선의 무대를 보일 수 있게 노력했다”며 ‘프리다’에 출연하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밝혔다.
김지우, 김히어라, 아이키가 출연 중인 뮤지컬 ‘프리다’는 불의의 사고 이후 평생 고통 속에서 살면서도 이를 예술로 승화시키며 삶의 환희를 잃지 않았던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생애를 액자 형식으로 풀어낸 쇼 뮤지컬이다.
해당작은 2022년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94%라는 쾌거를 거두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입증, 언론과 평단의 찬사를 받았으며 2023년 재연에서도 인기와 화제성을 이어갔다.
한편 뮤지컬 ‘프리다’는 오는 9월 7일까지 대학로 NOL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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