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남궁진이 ‘아침마당’에서 감동적인 ‘정녕’ 무대로 3승에 성공했다.
지난 방송에서 남궁진은 기울어진 가정 형편에 일본으로 갔지만, 귀국과 동시에 코로나 19로 활동이 제한되고, 어머니의 간경화 투병까지 겹쳐 힘든 시간을 보냈었던 사연을 이야기했다. 이후 "어머니께서 '아침마당'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힘이 나신다고 하셨다. 최선을 다해 좋은 노래를 들려드리겠다"고 2승 이후의 포부를 전했다.
이어 함께 출연한 어머니는 논산에서 하는 한복집에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응원을 해주셨다며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남궁진은 가수 조항조 원곡의 ‘정녕’을 따뜻하고도 묵직한 음색과 탄탄한 가창력으로 열창하며 감동의 무대를 꾸몄다.
원곡가수이자 심사위원으로 나온 조항조는 “저보다 더 잘 부르신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도 봤는데, 정말 열심히 노력하는 친구라 잘 됐으면 좋겠다”라며 극찬을 더했다.
한편, 남궁진은 현재 ‘미스터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전국 팬들과 만나고 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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