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태정이 안방극장에 강렬한 변신을 예고했다.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에서 김태정은 냉소와 특권의식을 지닌 인물 ‘장수길’ 역을 맡아,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결의 캐릭터로 시청자와 만난다.
장수길은 단순한 악역을 넘어 오만함과 통제욕 그리고 그 뒤에 감춰진 복잡한 내면을 동시에 지닌 인물. 김태정은 이러한 캐릭터를 섬세하고 입체적으로 풀어내며, 새로운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조창원 변호사에게 감정 동요를 일으키는 역할인 만큼 그의 등장은 시청자들에게 예측불가한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태정은 그동안 쿠팡플레이 ‘새벽 2시의 신데렐라’, SBS ‘굿파트너’, 넷플릭스 ‘하이라키’, MBC ‘수사반장 1958’, tvN ‘일타 스캔들’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친근한 매력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신인답지 않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증명해 왔다. 매 작품마다 탄탄한 연기력과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눈도장을 찍은 그가 이번엔 색다른 결의 문제적 캐릭터로 또 한 번 반전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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