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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태오, 일본 인터뷰 소감 전해… “일본 영화는 영화 공부에 꼭 필요한 시장”

위수정 기자
2025-07-09 17: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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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태오, 일본 인터뷰 소감 전해… “일본 영화는 영화 공부에 꼭 필요한 시장”(사진 출처:Kstyle)


배우 장태오가 일본 도쿄에서의 인터뷰 비하인드와 함께 일본 영화에 대한 애정을 담은 소감을 전했다.

장태오는 최근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도쿄에서 인터뷰할 때 촬영한 사진들”이라며 “일본 분들은 정말 상냥하고 친절해서 편안한 시간이었다. 또 만나요, 일본에서”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현지 촬영 사진을 공개했다. 해시태그에는 ‘#도쿄 #일본 #Kstyle’ 등을 남기며 일본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번 인터뷰에서 장태오는 일본 영화에 대한 진심 어린 관심과 영화 철학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공부를 위해 예전에 고전 작품인 '7인의 사무라이'와 '동경 이야기'를 봤다”며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은 연출이 너무 훌륭해서 다섯 번도 넘게 봤고, 최근 본 '괴물'도 굉장히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또 수상작인 드라마 '쇼군(SHOGUN)'도 곧 볼 예정이라며, 일본 콘텐츠 전반에 대한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장태오는 이어 “일본 영화는 영화 공부를 하는 사람에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시장”이라며, “한국과 비행기로 2시간 거리밖에 되지 않지만, 똑같은 이야기라도 일본에서 만들어지면 완전히 다른 분위기의 작품이 되는 게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말로 설명하기 힘든, 일본 영화 특유의 감성이 있다”며 “일본 애니메이션의 영향도 크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위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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