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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챔피언’ 마이진VS양지원VS장민호

박지혜 기자
2025-07-10 08: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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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챔피언’ 마이진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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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챔피언’ 장민호 (사진: MBC)

오늘(10일) 생방송에서 7월의 월간 챔피언이 탄생한다.

매회 무대 장인 면모를 이어가는 마이진의 '사랑의 리콜', 뮤지컬과 콘서트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는 양지원의 '풀리네 (On a roll)', 그리고 MC이자 가수로서 본업의 카리스마를 뽐낼 장민호의 '으라차차차'까지. 월간 챔피언을 향한 세 사람의 불꽃 튀는 대결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 ‘트롯챔피언’은 무더위를 날려줄 화려한 무대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7대 명예의 전당에 오른 손태진이 가곡 ‘시간에 기대어’를 선보인다. 감미로운 음색과 한층 깊어진 표현력으로 품격 있는 무대를 예고했다. ‘시간에 기대어’는 가곡 특유의 서정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곡으로, 손태진 특유의 섬세한 감정선과 해석이 더해져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무대는 명예의 전당 등극 이후 처음으로 오르는 ‘트롯챔피언’ 무대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직접 선곡한 곡으로 꾸민 무대인 만큼, 손태진이 전할 진한 감성과 무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달의 신곡으로 돌아온 송민준의 무대도 큰 기대를 모은다. 약 2년 만에 발표한 신곡 ‘그림일기’와 ‘왕이 될 상인가’로 팬들 곁을 다시 찾았다. ‘그림일기’에서는 송민준 특유의 감성적인 보이스를, ‘왕이 될 상인가’에서는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로 완성형 아티스트의 진면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6월부터 팬ON스타를 통해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최수호가 이번 무대에서 ‘나불도 연가’를 선보인다. 최수호가 직접 자신의 최고 퍼포먼스로 꼽은 ‘나불도 연가’는 최수호만의 반전 매력이 고스란히 담긴 무대가 될 예정이다. 특히 스토리 있는 안무 구성과 특유의 여유로운 무대 매너, 뛰어난 퍼포먼스 역량이 어우러져 완성도 높은 무대가 될 전망이다. 트로트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수찬, 마이진, 박서진, 빈예서, 성리, 성민, 손태진, 송민준, 양지원, 이부영, 조정민, 채윤, 최수호, 최우진, 장민호, 태진아, 홍자가 출연하는 MBC ON ‘트롯챔피언’은 오는 10일 목요일, 저녁 8시에 생방송으로 함께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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