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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27기 정숙 스킨십

박지혜 기자
2025-07-24 00: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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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27기 상철, 옥순 (사진: ENA, SBS 플러스 '나는솔로')

’나는 SOLO(나는 솔로)’ 27기가 23일 방송을 통해 본격적인 감정 변화와 랜덤 데이트가 진행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의 최대 화제는 단연 정숙이었다. 청순한 외모와 자연스러운 스킨십으로 남성 출연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정숙은 MC들로부터 “첫사랑 이미지”라는 극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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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27기 정숙 스킨십(사진: ENA, SBS 플러스 '나는솔로')

특히 정숙의 ‘발가락 플러팅’은 화제의 중심이 됐다. 패디큐어를 자랑하며 영식의 허벅지에 발가락을 올리는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선보인 정숙을 본 데프콘은 “페디팅(페디큐어+플러팅) 쉽지 않아!“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영철의 목선을 직접 만지는 ‘터치 플러팅’으로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데프콘은 “정숙에 대한 마음은 상철뿐만 아니라 여기 모든 카메라 감독과 현장에 있는 펜션 사장님까지 정숙을 보고 있다”며 정숙의 인기가 출연진을 넘어 제작진들에게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광수는 정숙과의 1대 1 대화에서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전날 상철이 정숙에게 다른 사람도 알아보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 “사실 상철님한테 정숙님이 받은 느낌을 저는 정숙님한테 받기는 했다”며 공감을 표했다.

이어 “성향상 여러 사람을 알아보는 걸 힘들어한다”며 정숙을 향한 직진 의지를 밝혔다. 데프콘은 “(광수가) 조심스럽게 정숙씨한테 올인해볼까를 깔아보려고 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정숙은 “영수님이랑 이야기를 안 해봐서 영수님이랑도 한번 애기를 해보고 결정하려고 한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진행된 랜덤 데이트에서는 예상치 못한 조합들이 성사됐다. 정숙이 원했던 상대는 상철이었지만, 결과적으로 광수와 데이트하게 됐다.

상철은 인터뷰에서 “정숙님이 초록색 좋아한다고 말했었다. 왠지 골랐을 것 같았다”며 일부러 선택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다른 분도 알아보겠다고 했는데, (데이트하면) 어색할 수 있지 않나?“라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광수는 정숙과의 데이트 성사에 기뻐하면서도 “정숙님의 마음은 어떨까”라며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영수와 영자는 우주, 외계인 같은 심오한 주제로 대화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영자는 “재밌다고 생각했다. 설렘을 줬다”고 평가했고, 영수도 “쓸데없는 이야기 좋아한다. 영자님 잘 들어주신다”며 만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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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27기 옥순 (사진: ENA, SBS 플러스 '나는솔로')

반면 영수와 옥순의 식사 준비 시간에서는 아쉬운 상황이 연출됐다. 영수가 요리에만 집중하며 단답형으로 대화하자 옥순은 “처음부터 데이트라고 생각했는데 아예 관심이 없구나 싶었다”며 실망감을 토로했다.

현실주의자로 알려진 영수는 장거리 연애를 거부한다고 했지만, 정숙에 대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예고편에서는 영수가 정숙에게 “정숙님이 만약에 저를 뽑았어요? 그럼 장거리 아무 상관없어요”라며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27기 솔로들의 관계는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 특히 정숙을 중심으로 남성들의 진심이 어떻게 표출될지가 최대 관심사다. 상철, 광수, 영수, 영철 등 대부분의 남성 출연자들이 정숙에게 마음을 두고 있는 상황에서 정숙의 최종 선택이 주목된다.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 ENA, SBS Plus에서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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