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칸예 웨스트의 내한 공연이 취소됐다.
19일 쿠팡플레이 측은 “가수 칸예의 최근 논란으로 인해 오는 31일 예정이었던 ‘YE 내한 콘서트’가 부득이하게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알렸다.
앞서 칸예 웨스트는 ‘하일 히틀러(Hooligan Version)’이라는 제목의 신곡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하일 히틀러’는 독일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에 대한 웨스트의 찬사를 담은 곡. 그러나 음원 일부에 히틀러의 1935년 연설을 삽입해 논란하며 빈축을 샀다.
앞서 웨스트는 지난 2022년부터 유대인 혐오와 나치 찬양 발언으로 꾸준히 논란에 휩싸여 왔다. 그는 자신의 SNS에 “나는 나치다. 나는 히틀러를 좋아한다. 나를 예돌프 예틀러라 불러도 좋다. 그래도 네 여자는 나와 구르고 싶을 것이다. 살인 이야기가 평범한 이야기가 된 것처럼 나는 히틀러에 대해 얘기하는 것도 평범하게 만들 수 있다”라는 글로 충격을 안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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