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뭉쳐야 찬다4’ 안정환 팀이 최대 위기를 맞는다.
이날 김남일은 안정환 팀을 막기 위해 수비 위주의 전술을 짜 온다. 그러나 이는 김남일 팀의 골문 앞 혼전으로 이어지고, 결국 패널티킥(PK)까지 내어주게 된다. 이때 김남일 팀의 수문장 노지훈은 “승부차기에서 한 번도 져 본 적 없다”며 자신감을 보여준다. 이에 노지훈이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다운 방어력으로 이 위기를 넘길 수 있을지,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PK 기회를 내어준 것은 물론, 도무지 하프 라인을 넘어올 생각을 않는 답답한 경기력에 김남일 감독은 ‘빠따 모드’에 돌입한다. 결국 그는 하프타임에 “이게 무슨 팀이야?!”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선수들은 잔뜩 얼어붙는다. 과연 김남일 감독의 분노를 마주한 선수들이 후반전에서는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하지만 위기는 김남일 팀만의 몫이 아니다. 안정환 팀은 경기 도중 공격의 핵심 멤버 게바라가 그라운드에 쓰러지는 돌발 상황을 맞는다. 예상치 못한 부상 가능성에 안정환 감독은 “마음이 아프다”며 한숨을 내쉬고, 팀 분위기도 급격히 가라앉는다. 과연 게바라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인지, 또 안정환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호기심이 더해진다.
한편 JTBC ‘뭉쳐야 찬다4’는 오늘(25일) 저녁 7시 10분에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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