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강경헌이 결혼에 대한 신념을 밝혔다.
이날 탁재훈은 강경헌에게 결혼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 것 같다며 "결혼할 뻔한 적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강경헌은 "누군가를 좋아하면 연애 이상을 생각하게 되지 않냐. 평생을 함께하고 싶고"라고 말했다.
이어 "한 번은 결혼까지 생각해 본 적이 있다. 결혼을 (구체적으로) 생각하면 두려움이 생기더라. 며느리, 아내, 엄마 강경헌이 배우 생활까지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남편 밥도 못 챙기고 연기를 하면 마음이 괜찮을까 이런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에 유지태는 "밥은 알아서 챙겨 먹는 것"이라며 "생각이 많은 건 사랑이 아니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김준호는 강경헌에게 "네가 비혼은 아니지 않냐"고 물었고, 강경헌은 "할 것도 아니고 안 할 것도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탁재훈은 "그럼 2년 안에 결혼할 것"이라며 "강경헌 같은 분이 뜬금없이 결혼하더라"라고 예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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