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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스포츠플러스, 한화 vs 기아 명승부... 역대 시청률 3.49%

이진주 기자
2025-06-10 15: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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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MBC스포츠플러스

MBC스포츠플러스가 중계한 지난 6월 8일 한화와 KIA의 맞대결이 KBO리그 정규시즌 중계 역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 3.49%를 기록하며 역대 1위에 등극했다.

AGB닐슨 전국 가구 기준으로 집계된 이 기록은, 그간 KBO 중계 시청률의 정점으로 여겨졌던 2018년 10월 9일 KIA와 롯데 시청률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수치다.

과거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2018년 KIA-롯데 경기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다투던 팀 간의 승부로 지상파 중계를 케이블사가 이어 받은 경기였다.

이번 경기는 시즌 중반에 치뤄진 경기로 연장 10회까지 박빙의 승부를 펼치며 KIA가 끝내기 승리를 거두었다.

지난 일요일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한화와 KIA의 경기는 토요일에 이은 두 경기 연속 연장전이었다.

이처럼 올 시즌 프로야구 인기는 지난해보다 한층 높아진 모습이다. 6월 10일 현재 한화가 1위 LG를 1.5게임차로 쫓고있고 뒤이어 롯데가 3위에 포진해있다. 3위부터 7위까지 2.5게임차라 시리즈마다 순위가 뒤바뀌는 역대급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관중 수도 역대 최단기간에 500만 명을 돌파했고, 각 팀의 경기 중계 시청률 또한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과연 KIA가 디펜딩챔피언의 모습을 보여줄 있을지 가을야구에 목마른 한화, 롯데가 이 기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프로야구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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