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중옥이 6년 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온다.
연극 ‘이 여름이 지나면’은 연극 ‘찬란하고 찬란한’으로 주목받은 이이림 작가 겸 연출가의 신작으로, 삶과 죽음, 상실과 회복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서정적으로 풀어낸 감성 드라마.
서로 다른 여섯 인물의 교차하는 삶을 통해 상처와 치유, 그리고 따뜻한 위로의 순간들을 서정적인 드라마로 풀어내는 이번 작품에는 개성과 실력을 겸비한 연기파 배우들과 신예 배우들이 조화를 이루며, 일상 속에 스며드는 위로와 회복의 메시지를 조용하지만 묵직하게 전달한다.
이중옥은 극 중 현실의 무게에 흔들리는 가장 ‘현수’ 역을 맡아 관객과 마주한다. 2019년 이후 약 6년 만의 연극 무대 복귀로, 이번 작품은 단순한 컴백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오랜만의 연극 무대 복귀 소식으로 반가움을 자아내고 있는 이중옥은 최근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tvN ‘금주를 부탁해’에서는 숯불갈빗집 사장 ‘기범 아버지’로 분해 능청스러운 생활 연기와 유쾌한 찐친 케미로 웃음을 자아냈고, 지니 TV 오리지널 ‘당신의 맛’에서는 정 많은 정육점 사장으로 변신, 작품에 따뜻한 온기를 더하는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한편, 연극 ‘이 여름이 지나면’은 오는 7월 3일부터 27일까지 대학로 연우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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